피곤
오늘 서울에서 내려왔다.넘 피곤하지만딸래미랑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또 보고싶다
주식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고이런 ~~~~~~똥촉
딸래미
오늘은 새벽에 눈이 떠졌다.서울 딸래미집에 가는 날이다.완전 설렌다.일주일동안 준비한 반찬싸들고서울로 왔다.금욜에 딸래미 볼 생각에 잠을 설친다
'김순희' 작가북토크
25. 11. 11. 화 나의 그림책 선생님. 김순희 선생님의 북토크.'책장 그린' 에서 진행된 북토크. 역시 재밌어서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과 가족분들의 언어유희, 위트 넘치는 대답. 정말 배꼽 잡는다.
K-EDU EXPO
25. 10. 27 월 오전에 2개의 강의를 듣고 점심도 거른 채 초등학교 1학년, 6살 아이를 부랴부랴 픽업해서 경주 발명교육체육관으로 향했다. 힘들게 운전해 온 보람이 있을만큼 아이들이 체험을 즐기고, 나 또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행사에 푹…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오늘 주일미사에 성가대에서 특송으로천상병 시인의 " 귀천 " 을 불렀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세상 소풍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다라고. 말하리라 가슴이 찡했다하늘로 돌아가는날나도 이세상 아름다웠다라고말할 수 있게 제대로 잘 살아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건강 검진
아들이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본인과 부모님도 건강 검진을 해준다고 신청하라고 한다. 나는 벌써 검진을 했고 결과도 받았기에 남편만 신청하기로 했다. 다 서울에 있는 대형 병원들이라 날짜를 예약하여 올라가야 한다. 6곳 중에 1곳을 선정하고 신청해야 한다. 12월 안으로 검사를 완…
행복한 수업
드디어 중국어 수업 시간이 돌아왔다.즐겁게 수업하다 보니 금방 지나가 버렸다.항상 마치고 나면 섭섭하고 또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선생님도 회원분들도 다 좋으신 분들이라함께 하는 것만도 너무 즐겁다그리고 많은 에너지도 충전해서 오니정말 행복한 시간이다
재밌는 동물 사진
목요일 수업에서 같이 앉는 친구가 있는데 코드가 비슷하다.간만에 취향 공유를 했다. 감정구슬에서 공허를 쓰고 싶었는데 마침 공허와 비슷한 감정의 사진을 찾아서 올려본다.사진 편하게 올릴려고 노트북으로 작성하고 있는 거는 안 비밀이다. 이 새는 월요일 아침새 (정식 명칭은 "개구리입똑쏙새…
휴식
일주일을 돌아다니다가 일요일이 되니 무조건 쉬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정년퇴직하고 백조(여자 무직)가 과로사한다더니내가 그렇다. 시간이 남아 도는 것을 보지 못하고, 일을 만들고갈 곳을 계속 만든다. 체력이 방전이 되면 그때는 어쩔 수가 없이집에 있어야 하니 안심이 된다.…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25. 10. 29. 수포은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인문학 수업을 들었다.이은경 작가님이 직접 겪으신 느린 아이 양육에 대해 진솔한 마음 나눔을 해주셔서 진짜 유용한 강의였다. 나도 과한 개입자가 아닌 다정한 관찰자로서 아이를 대해줘야겠다는 다짐을 …
비오는 속초
오랜만에 속초에 왔다. 10년전에 내가 사준 청초회물회를 아들이 오늘 사줬다 낮았던 건물은 멋진 건물이 되어 있었고 여전히 사람들은 줄을 지어 입장했다하지만 전에도 포항물회가 맛있었고 오늘도 역시나 포항물회가 맛있다어른이 된 아들과. 추억을 나눠본다
유전자혁명
2025년 12월 5일 금요일KBS다큐멘터리 트랜스휴먼 3부 유전자혁명을 보았다. 트랜스휴먼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상상하기 어려운 분야가 유전자라고 생각한다. 흔하게 들어왔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유전자변형 콩이나 옥수수에 대해 부작용이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말들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인지…
만추의 서정
가을이 깊어 이제 초겨울로 들어간다. 달력도 두 장을 남기고 있다.올해 단풍은 물들기 전에 많이 떨어져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길을지나가다가 문득 바라보면 숨이 멎고 발길이 멈춰지는 순간이있다. 나는 유난히 플라타너스 단풍을 좋아한다. 고상하고 품격이 있는 빛깔과 팔을 …
그림책 3급 실기시험
25.11.04. 화 어제에 이어 그림책 3급 실기시험!!PPT도 준비하고 책도 3권이나 준비.연습도 많이 했다.근데.. 근데.. 시험칠때 왜이리 떠는걸까.. 실력 발휘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합격!! 이제 해방이다~~๑>ᴗ< ๑
그림책 3급 필기시험
25.11.03. 월 드디어 그림책 3급 필기시험~나름 2일동안 밤새가며 준비해서 잘하리라 생각했던 나..근데 재시험 쳐야한단다 ㅠㅠ집에가서 제대로 다시 작성해서 어렵사리 합격!! 슬프고도 기쁘다
소박한 저녁
특별하지 않은 저녁상이다어묵탕 부추전 가리비젓갈 열무김치 메추리알조림 고추장아찌 현미섞은구수한밥이 전부다하지만 편안한 맘으로 먹으니 정말 맛있다 돈은 없어도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없이 마주앉으니 평화롭다행복은 특별해야만 가지고. 느끼는것이 아니다
피자 한조각의 행복
25.11.4.화요일집에 갑자기 사람들이 오게 됬다.준비한게 없어 무얼 드릴까 하다 딸아이에게 피자를 주문해 달라고 하였다.따끈따끈 한 피자가 시간에 맞춰 배달되었다.간단한 다과와 피자 햔 조각을 먹으며 모두 행복해 했다.피자 먹은지도 오래라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웃고 얘기하며 함께 즐…
1+1
어제 남편과 이마트에 갔다마침 1+1 행사를 하고 있었다하나 가격에 2개, 우~와~이것 저것 마구 담으니 카트에 한 가득이었다집에 가져오기도 힘들었다물건을 정리하고 나니 집이 창고가 된 느낌이다과연 절약인지, 낭비인지~잘한건지, 못한건지 ㅋㅋ~
추억 속으로
2025년도 11월의 중순도 어느덧 넘어가고, 달력도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있다. 아쉬운 듯 거리에는 황금빛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든 손수건을 바람에 마구 흔들고 있다. 이제 노오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면 거리는 춥고 스산한 겨울이 되리라. 2025년을 떠나 보내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