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결혼했을까
결혼식 날, 하얀 천장 아래로 햇살이 쏟아지는 듯했다. 사람들의 웃음과 플래시가 뒤섞인 그 순간, 세상은 잠시 멈춘 듯 보였다. 그의 손을 잡은 채, 앞으로 걷는 모든 길이 함께일 거라 믿었다. 손끝이 닿을 때마다 심장이 뛰었고, 그 떨림이 사랑의 모양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날의 눈부…
추억 속으로
2025년도 11월의 중순도 어느덧 넘어가고, 달력도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있다. 아쉬운 듯 거리에는 황금빛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든 손수건을 바람에 마구 흔들고 있다. 이제 노오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면 거리는 춥고 스산한 겨울이 되리라. 2025년을 떠나 보내며 우리…
기다려줘서 고마워.
25. 11. 22. 토 첫째의 한자시험날~ 화이팅~ 둘째의 도서관 수업으로 시험 끝난 첫째를 늦게 데리러 가야한다.수백명의 사람들이 다 떠난 시험장 건물에서 휴대폰도 없이 묵묵히 잘 기다려준 아이가 정말 대견하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바쁘다! 빠뻐 !!!
25. 11. 02. 일 아침부터 애들 밥 챙겨주고 레포트 작성에 여념이 없었다. 끝내고 애들 점심 차려주고 , 난 밥도 못 먹고 아이의 승마수업에 간다. 끝나고 숲에서 뛰어놀고, 마트까지 갔다오니 오늘도 몸으 남아나지 않는다.
AI와의 만남
25. 10. 22. 수설렘~ 저녁에 AI와 만남이 있다. 너란 녀석 지킬앤 하이드 같다. 그래도 너랑 친해져야 하는 나는 현대인~
아동요리지도사
25 11. 10. 월 또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 대구까지가서 7시간의 대장정~ 처음 도전한 베이킹이 두렵기도, 재밌기도결과는 대만족, 왜이리 맛있지? 내가 한거 맞냐고 ㅎㅎ
기쁨
오늘AI 수업을 한번 더 들을 기회가 있어서 너무 설레고 좋았다
마음 독소
마응의 독소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한동안 잠들지 못하고 새벽에 자주 깼다 체중이 증가했고. 정신차려 보니 복부둘레가 커져 있다내가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아봐야. 내 몸에 이로울게 없는데 알면서 생각과 마음은 따로 움직인다나답게 살자고 다짐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 위…
수업은 즐거워
오래 기다린 수업. 역시 넘 흥미로웠다.아껴 듣고 싶은 수업~~~
아쉬움
영화의 시작과 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내가 오늘. 끝나기 30초를 남기고 차 빼달라는. 전화로 끝을 놓쳐. 버렸다비 탓이다비가 오지 않았으면. 중장비를. 몰고나간 아저씨가. 자신의 주차 자리로 그리 빨리 돌아오지 않았을텐데가을비가 10월 내내 오는게. 아쉽다
라인댄스
요즘 라인댄스에 푹 빠져있다. 처음 6개월은 방향도 못잡아 헤매느라 정신이 없었다. 같은 방향을 보고 돌아가야 하는데 마주보고 진로 방해를 많이도 했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에서 서 있는 날도 있었다. 스탭이 보이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우물쭈물했다. 무엇이든 초보는 다 …
공개수업은 어려워.
25. 11. 07. 금 나의 첫 공개수업..나름 준비를 했는데 부모님들의 반응이 어떨지 두렵다..앞에 아이들만 있는것처럼 편안하게 수업했다.실수는 좀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로봇권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AI와 마음 수업을 들었다. 오늘 수업에 가장 큰 주제는 '윤리'였다.나는 현재의 관점에서는 로봇권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과거에는 '동물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다.'라는 생각이 절대적이었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다.…
죽음에 관한 단상
남편 후배가 지병으로 몇년 치료받다가 돌아가셨다. 고향 후배도되고 부모 소식도 전해 듣는 사이라 남일 같지가 않았다. 부모상이아니라 이제는 본인상이 들려 온다. 육십대 초반이라 요즘은 죽음을생각하지도 않는 나이다. 그러나 죽음은 개인차가 있다. 외면하고회피하고 있을 뿐 누구나…
선물
친구가 샤인 머스켓 한 상자를 선물로 주었다,먹어보니 껍질도 얇고 달았다.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어 더 맛있는것 같다.집에 들고 오는데 샤인 머스켓의 무게 만큼이나친구 마음이 묵직하게 느껴졌다.요즘 보기 드물게 맛있는 샤인 머스켓을 먹으며한 알 한 알 친구의 정성과 사랑도 함께…
새 폰
폰을 새로 샀다.요즘 버벅대서 짜증났는데.폰 바꾸고나니 넘 기분이 좋다
무기력 피곤
모든것이 귀찮다.우울증인가
맑은 하늘
오랫만에 보는 파란 하늘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비온뒤의 숲속 향기는 몸을 정화시키는 듯하다이제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쉬는 여행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숙소의 좋은 풍경에 힐링된다행복은 별개. 아니다
101번째 미술관음악회
첫번째 연주는 트롬본 솔로였다 아 이 악기도 솔로연주를 하는구나 귀에 익숙한 나미의 슬픈인연 외2곡 앵콜곡 베사메무초로 귀를 호강시켰다두번째는 로얄젤리 듀엣의 기타와 노래였다. 나의 감성을 자귻했던. 시기의 사랑노래. 3곡과 앵콜곡으로 감성을 자극 시켰다세번째는 피아노 플릇…
봉사하러 가자~~❤
25. 10. 30 목 매달 30일마다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에 급식 봉사를 하러가는 발걸음은 항사 가볍다.일부러 시간을 내어 멀리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끝날땐 만족함이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