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남편이 드디어 첫 연금을 수령했다.5년을 연장했었는데 어느덧 5년이 지나 받게 되었다.연장해서인지 생각보다는 그래도 좀 되는듯 했다.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어 연금이 그닥 필요하지않지만 남편이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해 노후가그런대로 준비된것 같아 나름 든든하기도 하고,혼자 외벌이어서 미안…
감사함
주일미사에 외부 신부님이 카톨릭 출판물을 홍보하러 오셨다.젊은 신부님인데 말씀이 어눌해서 의아하게 생각되었다.신부님 말씀인즉 갑자기 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당히 충격이었고 무척 고통스러웠다고 하셨다.한 2년간 전국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진전은 별로 없었고, 성대 근육의 장애로 인한…
놀이공원(경주월드)
25. 11. 23. 일 거의 반년만의 놀이공원 방문.첫째가 5살때부터 4년째 연간회원권을 끊어 방문하는 놀이공원은 별장같다 ㅎㅎ저번달에 사논 연간회원권을 등록하러 먼저 고객센터를 방문한다.회원권 등록도 이번에 디지털로 바꼈다. 카드형식에서 앱을…
비대면 상담
2025.11.12별찌 인문교실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하는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인 메타포레스트를 체험해보았다.가상공간에서 익명으로 아바타를 이용해서 상담을 하게되는데 놀이를 하는것 같아 흥미로웠다대면 상담에 비해 심리적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쉬운 이점이크고 ,상담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의 표…
그림책 보드수업 끝
25. 11. 05. 수 다른 일정까지 모두 빼서 총 12강의 그림책·보드 수업을 마쳤다.저알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수업. 또 개설되면 무조건 또 들을거닷
부모가 되는 일
오늘 주일 미사에 영세식이 있었다영세식을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다.영세식에 새 신자들이 대자, 대녀가 되고그들을 위해 신앙을 도와주고 돌봐주는대부모가 있다.나는 한 직장인 아가씨의 신앙의 엄마인 대모가 되었다.신앙 이전에 먼저 가까워지기 위해 자주 만났었는데딸 또래라 딸을…
소싸움
25. 11. 16. 일 캠핑장의 아침은 따뜻하다~ 짐싸는데 2시간.. 즐거웠지만 마무리는 힘들다. 아이들과 다리에 힘 꽉 주며 레일바이크를 굴리고, 미니기차도 태우고나니 벌써 2시가 넘었다.. 배고프다. 언능 먹고 소싸움 보러갔다. 아빠의 소가 …
낙화놀이
송도해수욕장에서 음식미식축제와 낙화놀이가 행해졌다'차랑 사람이 많아서 복잡했지만 먹는곳들은 활기가 넘쳤다 나라 곳곳이 활기가 넘쳫으면 좋겠다.
날씨가 제법 겨울
날씨가 제법 겨울티가 난다 낙엽도 엄청 떨어져서 바닥에서 굴러다니고가지에 앉은 새 날개바람에도 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걸 보니 2025년도 다 갔구나 싶다 올 겨울 포항에 눈이 쌓일지도 궁금해진다 ❄️
나의 아마릴리스!
해마다 늦가을이면 베란다에 찾아와 주는 아마릴리스! 물만 주는 집에 고맙게도 꽃을 피워 자기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당당함! 내일은 다이소에 식물 영양제를 사서 꽃의 기운을 돋아 주어야지. 지금 두 송이 피었는데 아직 두 송이를 더 피우고 지겠지. 네 송이를 대칭으로 피우고는 아…
매듭 공예
25. 11. 18. 화 마지막 도서관 수업날~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다. 요즘 유행하는 매듭 공예를 하였는데 백번 천번 미디어를 돌려봐도 못 만들겠다.. 역시 난 똥손이었어 ㅠㅠ
나이 듦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수전 손택의 <여자에 관하여>를 읽었다. 이 책은 저자의 에세이와 인터뷰 7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 중 [나이 듦에 관한 이중 잣대]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생각해본다.사회는 '나이 듦'을 어떻게 바라볼까. 먼저 생각나는 것은 젊음이다. 우리 사회…
노는게 젤~ 좋아~ 친구들 모여라~
25. 11. 21. 금 방과후 수업하러 고고씽~~오늘 만들 작품 설명 열심히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 올려~~성공^^ 이제 만들어보자~ 근데..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 중요한 부품하나가 사라졌다.. 분명히 사물함에 보관했는데.. 이게 무슨일이…
장난은 이제 그만~~
25. 11. 17. 월 학교에서 연락 온 첫째아이의 부상소식..계단에서 발을 삐었단다. 캐물으니 장난치다가..것봐!! 어른들이 계단, 복도에서 뛰거나 장난치라는 말 왜 계속하는지 알겠지?? 잔소리가 아니라고!!!
썸네일 테스트
사진이 안들어가진다아이제 들어간다 지금은 또 잘 보이네그냥 똑같은 썸네일 두개 가진 사람이 되었구 하루에 두번 써도 구슬이 모인다이러면 다음 별찌까지 30개도 채울수 있지 않을까? 위에 있는 썸네일 사진이 그대로 들어간다버그다
가차 없는 나의 촉법소녀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내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는 매년 12월, 한 해의 마지막 모임에서 시낭독을 한다. 모두가 마음에 드는 시나 책 속의 한 구절을 준비해 각자의 호흡과 온도로 전달한다. 어떤 시를 소개할까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한 시집이 눈에 들어왔다. 황성희 시인의 …
부모교육
25. 11. 12. 수 포항시육아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에 다녀욌다.센터에서만 진행하다가 처음으로 '삼성디지털플라자' 에서 열렸다. 와~ 장소가 정말 좋았다. 강의는 더 좋았다.부모교육 들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난 정말 많이 모자란 부모구나.…
장난꾸러기 첫째!!
25.11. 19. 수 아이들 1년 넘게 병원 갈 일 없어서 효자들이라고 칭찬했더니.. 첫째가 계단에서 장난치다 우측 발목을 접질렸단다.. 부었다.. 정형외과 방문..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아이를 배려해서 그런지 거의 바로 진료를 봤다. 다행…
고마워. 친구들아
25. 11. 14. 금 저번주에 공개수업을 별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간식을 마구마구 뿌렸다. 깔깔깔~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독서모임 후 잔상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독서모임 후 잔상독서모임에서 영화 [프랑켄슈타인] 이야기가 있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단편들을 듣고 드는 생각이 있다.영화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의 어두운 어릴적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폭력적인,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가…